대구·경북 지역의 최대 현안인 신공항 사업이 추진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는 신공항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정치권과 함께 세미나를 여는 등 사업 정상화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난항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14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간투자와 공영개발을 차례로 시도했지만,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, <br /> <br />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추진 동력까지 떨어지면서 장기 표류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시는 국회에서 세미나를 열고, 신공항 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규모의 사업인 만큼,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정기 /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: 막대한 자금에 대한 조달 문제나, 이전지 개발을 통한 이익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개발 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, 이런 부분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부담이 있다….] <br /> <br />특히, 대구시는 민간과 군 공항을 함께 옮기는 사업인 만큼 국가 안보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 역할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대식 / 국민의힘 의원 : 사실 공항의 문제는 국가 안보와 또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중요한 사안이고. 법안이라든지,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대선 지역 공약에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숙원인 신공항 사업이 표류 위기에 놓인 가운데, 지자체와 정치권이 손을 맞잡고 정부의 추진 의지를 다시 끌어내 사업의 불씨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이승준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6181754591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